열심히 노력하다가 갑자기 나태해지고, 잘 참다가 조급해지고, 

희망에 부풀었다가 절망에 빠지는 일을 또 다시 반복하고 있다.
그래도 계속해서 노력한다면 수채화를 더 잘 이해할 수 있겠지.
그게 쉬운 일이었다면, 그 속에서 아무런 즐거움도 얻을 수 없었을 것이다.
  
그러니 계속해서 그림을 그려야겠다.
 

습작에의 몰두 18821월 7~8일(동생 테오에게 보내는 편지 일부 중)

-빈센트 반고흐-